위국일기 표지
4.5 ★★★★★
만화

위국일기

저자
야마시타 토모코
장르
#현대 #일상 #성장 #동거
상태
완료
기록
2026.07.14
스포일러 : 내용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사실 읽은지 좀 지난 만화인데 
너무 좋았어요······.
원래 여자와 여자와의 이야기라면 사족을 못쓰지만, 이건 백합물은 ㄹㅇ아니고 가족물...인가?
소설가 코다이 마키오(35)는 언니 부부의 장례식에서 고아가 된 언니의 딸 아사(15)를 친척들이 서로 떠넘기는 것을 보고, 발끈하여 충동적으로 자신이 맡겠다고 나선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타고난 극도의 낯가림이 발동! 타인과 함께 생활하는 걸 불편해하는 자신의 성격을 그만 깜빡했던 것이었다…. 반면, 아사는 낯가림은커녕 ‘어른답지 않은 어른’ 마키오와의 생활을 아무 거리낌 없이 자연스레 받아들이는데….낯가림 심한 이모&혼자 남겨진 조카. 둘이 함께 더듬더듬 그려가는 세대차이 동거일기.

어른답지 않은 어른,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 여고생, 부모님이 사라진 아사, 외에도 많은 비주류인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스토리만 보면 엄청난 반전이나 무척 웃긴 개그요소는 없는데도 너무 좋았던 건 역시 공감되는 정서와 결국 사랑에 관한 이야기기 때문이겠지. (cp말고) <- 뭔가 멋드러지게 쓰려는 게 아닌데 이 좋음을 표현할 길이 없어서 안타까울따름. 


사실 야마시타 토모코 작가님의 만화는 다 코드가 잘 맞아서 재밌게 보긴했어도 간혹 나오는 어쩔 수 없는 그런 흐름이 존재하기마련인데 이건 장편인데도 술술 읽히면서 마지막에 싫어하는 언니의 자식인 아사를 무척 아끼고 사랑하게 되버려서 어쩔 줄 몰라하는 장면이 마음을 울렸어요. 그 후 아사가 제대로 말하라고 화내는 것 까지...

사실 나이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게 아니고 치마를 입어서 여자가 되거나 남자를 억지로 좋아하려고 시도해서 마음이 당연하게 동하는 게 아닌.... 그런거잖아요.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됨...ㅇㅇ.. 

그래서 작품 자체가 5점이냐면 남들에겐 아닐 수 있겠다 싶은데 나에겐 정말 좋은 작품이였음... 

댓글목록

므요

댓글

므요 @admin
당시에 캡쳐 많이했던 기억이 있는데 못찾겠네...
이거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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