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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4
😐
보통
모 캠페인 3부 완주했다.
1부부터 멸망할 것 같더라니 진짜로 댕 같이 파멸 했....나? 생각해보니 ㅅㅈㄷ보단 덜 망했다. 근데 좀 너무 싫어하는 유형의 시날이셔서 좀 죄송했음.... 어떤 점이 문제냐면 나는 보통 pl로 간 거 한 번쯤 돌리고 싶고, 그런데 보면서 좀 페어나 오너님이 가능한 범위의 시날 공수표를 던지고, 백님은 불가능이 없으신 분이고 소관타 계열도 좋아하시니까 맘 편하게 던지고 1부에서 음 약간 데렝으로 오면 역시 문제였던 걸까 한 거지.
그치만 렝의 롤플이나.... 그런 좋온습은 좋았어요.
백님이 새삼 글러라는걸 느끼는 지점 : 롤플이 아름다움.
한편 나 ▽ 

자주 세션 가는 분들은 글러분들이 많은데, 보통 글러는 맞춤법에 예민한 줄 알았다가 아 맞아 이분들 글러지. 왜 나랑 놀지?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멋진 단어 선택에 감탄하다가 내가 하는 거 : 와 쩐다. 이러고 있으니까. 그렇지만 지인들의 연성 빈도와 세션 빈도를 생각하니까 이분들은 글러가 아니라 티알러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난 이제 티알러도 아니다. 세션이 주 0~2회 정도다. 트위터는 망했으니 트위터리안도 아니고 그림러는 당연히 아닌 것 같고 수면도 못 하고 숙변도 못하고 가끔 밥맛도 없어서 식사도 잘 못한다.
헐 내가 잘하는 게 뭐지? 그래서 착하게라도 살려고 노력한다. 근데 별로 안 착한 것 같다. 음...
흠...
세계 인구가 80억 명인데 특히 도드라지는 장점이 잘 보일 리 없는 걸지도
별개로 나에게 자기애는 필요하긴 함. 내 사진 붙여놓고 아이 이쁘다 하고 칭찬하라는 데 내 사진 보는 것부터 안 좋아해. 흠... 계획 세우고 지켜서 자기효능감을 느껴보자!!!
사실 오늘 일하면서 마이룸 복구할 계획을 세웠는데 뭐랄까... 눈으로 이거 복구 안 된다는 걸 알면 마음이 무너질 것 같아서... 그렇지만 사진 보고 좀좀따리 맞추면 될 것도 같은데.... 아이템 추가는 그래도 시간 걸려서 꼼꼼하게 할 수 있지만 틈님이 만들어 주셨던 그걸 살리고 싶은데 못 살리는 현실을 보기 싫은 회피였던 거구나. 쓰다가 깨닫기.
일단 다른것 부터 하자. 이것저것 준비 중인데 이게 계획대로 될진 모르겠다. 그래도 하루에 세운 투두 한두 개는 꼭 하니까 셀프 칭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