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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
좋음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오늘 친구들이랑 본 영화가 좋았고, 비시로 뉴짤이 너무 귀엽죠. 이걸 자랑하기 위해 좀 이른 일기를 쓴다.
아니근데영화너무좋았어요.... 이런 이야기를 보고 진짜 오래간만에 울컥할 정도의 감동.... 근데 정신 산만하고 킹받고 비급 연출도 많긴 하고.
그렇지만? 좋았다.
병원 잘 다녀왔고 자는 약이 식욕이 자꾸 폭발하길래 바꿨는데 오늘 밤은 약이 하나 남아 있으니까 이걸 마저 먹어야 한다. 새삼 약에 따라 식욕이 있고 없고 하는 인간의 몸이 신기하네요.
끝나고 버거킹 배부르게 먹고 랩 사서 영화 보면서 먹었는데 역시 이건 취향이 아니다.... 버거랑 어니언링 짱!
동생만 몰라도 괜찮나 싶은 사건이 생겼는데 그냥 뭐라 말을 정돈하기 귀찮아서 방치 중이다.
흠··· 일기장에 넣을 그림은 정성스럽게(?) 합성하고 일기 내용은 별생각 없는 나 정상인가요?
오늘 본 영화가 말하길 혼란스러울 땐 다정하게 행동하자, 고 오늘 완독한 소설은 세상에 유머와 다정한 말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말한다.
제일 좋아하는 웹소는 선의의 순환을 바라고.... 나는 그런 세상이 좋은가 보다.
아니 그럼 싫겠냐?
다들 귀찮다 뿐이지 다정하고 친절하고 재밌으면 좋잖냐.
약 두 달 안되도록 일한 곳이 비수기를 맞아 종료됐다. 내가 실수할 때마다 나는 정말 쓸모없다고 우울해하곤 했는데 약을 꾸준히 먹고 있어서인지 뭔지 일머리가 없으면 열심히 하는 것처럼이라도 보여야지. 하는 생각으로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비록 근육통을 잔뜩 달고 있지만.... 나름 나쁘지 않은 인상을 남긴 듯하다. 아니면 말고.
월요일부터 다시 일자리를 알아보고... 아직 파트타임 위주로 구할 생각이다. 이력서도 다시 점검해야한다. 그러니까 일요일은 편하게 놀자. (이딴 결론)
